티빙 정주행 추천 | 범죄 스릴러 드라마 5편 상세 리뷰

티빙에도 꽤 많은 드라마가 있습니다. 다른 ott에는 없는 드라마가 티빙에 있는 경우가 있어서 티빙을 찾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티빙 정주행 추천 스릴러 드라마 5편 추천해드리겠습니다.

 

 

티빙 정주행 추천 1. 왓쳐 (WATCHER)

왓쳐는 '경찰을 감시하는 경찰'이라는 색다른 시각으로 접근한 심리 스릴러입니다. 주인공 김영군(서강준)은 어릴 적 가족에게 비극적인 사건이 벌어진 후 경찰이 되며, 우연한 계기로 비리수사팀에 합류하게 됩니다. 여기서 만나는 도치광(한석규), 한태주(김현주) 역시 과거의 상처를 간직한 인물들로, 각자의 진실을 마주하기 위해 함께 수사를 진행합니다.

이 드라마는 단순한 범죄 해결 드라마가 아닙니다. 진실을 쫓는 과정 속에서 인물들이 점차 변화하고, 때론 서로를 의심하면서도 공조를 이어가는 장면들이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특히 ‘정의란 무엇인가’에 대한 철학적인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며, 시청자에게도 사고할 여지를 줍니다.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린 배우들의 연기력이 탁월하며, 매회 반전이 기다리고 있어 끝까지 긴장감을 유지하는 작품입니다.

 

2. 라이프 온 마스 (Life on Mars)

티빙 정주행 추천

 

정경호 주연의 라이프 온 마스는 2018년 방영 당시 타임슬립 장르와 형사물의 절묘한 결합으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의 엘리트 형사 한태주가 연쇄 살인사건을 수사하던 중 총에 맞고 눈을 떠보니 1988년의 작은 도시, 무릉경찰서에서 깨어나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이 세계가 꿈인지, 혹은 현실인지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태주는 과거의 수사관들과 함께 사건을 해결해 나가며 점차 자신의 정체성과 진실에 다가갑니다.

이 드라마는 단순히 타임슬립이라는 SF적 장치를 사용한 것이 아니라, 당시 시대상과 수사 방식의 차이, 정의에 대한 고민을 다각도로 보여줍니다. ‘행복하자, 태주야’라는 명대사처럼 감정적인 몰입도도 뛰어나며, 마지막 회차에서는 인생에 대한 깊은 통찰을 남깁니다. 감성과 장르적 재미를 모두 잡은 작품입니다.

 

3. 터널 (Tunnel)

타임슬립 형사물의 대표작 터널은 1986년, 연쇄살인범을 추적하던 형사 박광호(최진혁)가 터널 속에서 범인을 쫓다 미래인 2017년으로 넘어오게 되며 시작됩니다. 그곳에서 그는 과거의 미해결 사건과 마주하며, 지금도 여전히 살인을 저지르고 있는 범인을 추적하게 됩니다.

이 작품은 ‘지금 이 사건이 과거의 사건과 어떻게 연결되는가’에 대한 긴장감 넘치는 서사와, 주인공의 혼란, 분노, 안타까움을 함께 따라가게 만드는 감정선이 돋보입니다. 시간의 간극이 만들어내는 복잡한 스토리라인 속에서도 캐릭터들의 유기적인 관계성과 개성 있는 조연들의 활약이 돋보이며, 범죄 스릴러로서의 미스터리 요소와 감동이 균형 있게 어우러진 작품입니다.

 

4. 낮과 밤 (Awaken)

남궁민 주연의 낮과 밤은 과학 실험의 부작용으로 태어난 천재들의 이야기를 예고 살인이라는 형식에 녹여낸 미스터리 스릴러입니다. 과거 한 마을에서 벌어진 의문의 화재 사건과 연관된 일련의 사건들이 현재 연쇄살인으로 이어지며, 도정우(남궁민)는 그 중심에서 진실을 파헤칩니다. 과학, 기억, 뇌신경 등 다양한 과학적 요소들이 이야기에 개입되어 몰입도를 더하며, 도정우의 정체가 밝혀지는 순간은 드라마의 전환점이 됩니다.

이 드라마는 단순한 수사극을 넘어선 ‘기억과 유전자, 인간의 본성’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미스터리와 서스펜스를 좋아하는 시청자라면 매회 반전의 쾌감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조연 캐릭터들의 활약도 빛나며, 군더더기 없는 연출과 음악, 색감 등 시청각적 요소까지 잘 설계된 작품입니다.

 

5. 본대로 말하라 (Tell Me What You Saw)

본대로 말하라는 기억력을 소재로 한 수사물로, 뛰어난 관찰력과 기억력을 가진 신입 형사 차수영(최수영)과, 세상과 단절한 천재 프로파일러 오현재(장혁)가 함께 미제 살인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오현재는 과거 연쇄살인마 ‘그 놈’에게 사랑하는 연인을 잃은 후 세상과 담을 쌓고 살았으나, 새로운 연쇄 사건이 벌어지며 수사에 복귀합니다.

이 작품은 시각적 단서로 기억하는 형사와 프로파일러의 협업을 통해 미세한 실마리를 추적하는 전개가 흥미를 자아냅니다. 특히, 장혁의 날카로운 카리스마와 최수영의 인간적인 따뜻함이 대비되며 환상의 케미를 보여줍니다. 수사물의 기본을 탄탄히 지키면서도, 설정의 신선함으로 인해 몰입감이 뛰어난 작품입니다.

 

마무리하며

티빙에서 감상할 수 있는 수사/스릴러 장르 중 이번에 소개한 5편은 완성도는 물론, 몰입감과 감정선까지 갖춘 작품들입니다. 단순히 사건 해결의 쾌감만이 아닌, 주인공들의 내면 변화, 사회적 메시지, 그리고 인간 본성에 대한 탐구까지 더해져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장르물 팬이라면 꼭 한 번쯤 정주행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티빙 정주행 추천 드라마 참고해보세요!

 

 

 

JTBC 드라마 굿보이 줄거리, 몇부작 | 스포츠와 수사의 만남, 청춘이 펼치는 기적의 레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