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정주행 드라마 TOP 5 킬링타임 이걸로 하세요!

가끔 드라마만 계속해서 보고싶을 때가 있습니다. 저는 주로 노트북으로 일을 하면서 드라마를 보는 편인데 드라마를 보며 일을 하면 더 효율적으로 일을 하는 편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넷플릭스 정주행 드라마 5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 드라마 위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마이네임 (My Name, 2021)

복수를 위해 경찰 조직에 위장 잠입한 여성이 주인공인 액션 누아르 드라마 마이네임. 주인공 윤지우(한소희 분)는 아버지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범을 찾기 위해 범죄 조직에 들어가며, 이후 경찰에 신분을 숨기고 들어가 내부의 마약 조직을 추적하게 됩니다. 드라마는 액션 장르이지만, 단순한 총격전과 격투를 넘어서 주인공이 감정적으로 겪는 혼란과 인간관계의 갈등이 깊이 있게 그려집니다. 특히 여성 액션 히어로가 주도하는 스토리로, 한소희 배우의 강렬한 연기 변신이 눈에 띄며, 빠른 전개와 긴장감으로 정주행에 적합한 8부작 시리즈입니다.

 

소년심판 (Juvenile Justice, 2022)

넷플릭스 정주행 드라마

 

소년범에 대한 처벌을 주제로 한 소년심판은 법정 드라마의 형식을 빌려 사회의 민낯을 들여다보는 작품입니다. 김혜수 배우가 연기한 판사 심은석은 ‘소년범이 싫다’는 확고한 신념을 가진 인물로, 다양한 사건을 마주하면서 자신만의 시각을 다시 세워갑니다. 10부작 동안 각각의 에피소드는 실화를 연상케 하는 소년범죄 사건들을 다루며, 피해자와 가해자의 경계, 처벌과 교화 사이에서 고민하는 판사들의 내면이 깊게 조명됩니다. 현실을 반영한 대사와 전개, 그리고 배우들의 밀도 높은 연기는 사회적 화두를 던지며, 단순한 드라마 이상의 울림을 줍니다.

 

더 글로리 (The Glory, 2022)

넷플릭스 정주행 드라마

 

학교폭력의 피해자가 성인이 되어 가해자들에게 치밀한 복수를 펼치는 더 글로리는 단순한 복수극을 넘어 인간의 어두운 내면과 상처를 정밀하게 파고드는 드라마입니다. 주인공 문동은(송혜교 분)은 학창시절 극심한 폭력을 당한 뒤, 오직 복수를 위해 인생을 설계하고 가해자들이 성공한 어른이 된 지금, 복수의 칼날을 들이댑니다. 김은숙 작가 특유의 밀도 높은 대사와 구조적 서사가 돋보이며, ‘복수’라는 테마를 예술적으로 풀어낸 장면 연출도 인상적입니다. 잔잔하면서도 날카로운 감정선,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감정을 자극하는 16부작 명작입니다.

 

셀러브리티 (Celebrity, 2023)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 SNS 세계에서 벌어지는 인플루언서들의 현실과 이면을 조명한 드라마 셀러브리티. 주인공 서아리(박규영 분)는 평범했던 삶에서 우연히 SNS 세계로 들어가 인기를 얻게 되지만, 그 안에서 벌어지는 질투와 음모, 거짓에 휘말리며 추락과 부활의 이야기를 겪게 됩니다. 드라마는 SNS 팔로워, 좋아요 수치로 가치가 매겨지는 현대 사회의 부조리를 날카롭게 풍자하며,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와도 결합해 흥미를 더합니다. 가볍게 시작했지만, 뒤로 갈수록 사회적 메시지와 반전이 매력적인 드라마로 12부작 정주행에 딱 맞습니다.

 

사냥개들 (Bloodhounds, 2023)

우도환과 이상이가 주연한 사냥개들은 사채업계의 어두운 세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액션 누아르 드라마입니다. 권투 선수였던 두 청년이 힘든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발을 들인 금융의 음지에서 겪는 일들을 중심으로, 돈과 권력, 인간성의 경계를 넘나드는 강렬한 전개를 보여줍니다. 특히 인물 간의 유대감과 배신, 복수가 엇갈리며 액션 장면은 물론 감정선까지 섬세하게 잡아냅니다. 한국식 느와르 감성을 액션과 잘 버무린 이 드라마는 8부작으로 짧고 굵게 몰입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마무리하며

이번 추천작들은 장르와 메시지, 연출 모두에서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작품들로, 넷플릭스에서 바로 정주행 가능한 시리즈입니다. 복수극, 사회 고발극, 액션 누아르, 스릴러까지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드라마들이며, 연기력과 스토리의 균형도 훌륭합니다. 긴 주말이나 연휴, 또는 피로한 일상 속 몰입하고 싶을 때 한 편씩 선택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