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보이 1회 리뷰 줄거리 요약 2회 예고 총정리

드디어 시작됐습니다.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 개인적으로 박보검, 김소현이라는 조합만으로도 시청 이유는 충분했지만, 첫 회를 보고 난 후의 느낌은 단순한 '잘생김', '연기 잘함'을 넘어서는, 아주 복합적이었습니다. 유튜브 핑계고에 출연해서 홍보하는 것을 보고 엄청 기대가 되었습니다.

사실 처음엔 다소 산만하다고 느꼈습니다. 너무 많은 캐릭터, 사건, 설명 없는 서사에 약간의 혼란도 있었죠. 그런데 이상하게도 시청을 멈출 수 없었습니다. 배우들에 대한 애정은 물론, 캐릭터 간의 독특한 설정과 구성 자체가 계속 다음 장면을 궁금하게 만들었거든요.

특히 ‘경찰 어벤져스’라는 콘셉트가 머릿속에 박혔습니다. 복싱, 펜싱, 사격, 레슬링, 원반까지... 스포츠 국가대표 출신들이 하나둘 경찰이 되어 모이는 이 설정은 유치할 법도 한데 이상하게 ‘매력적’입니다. 그리고 그 유치함이 곧 유쾌함으로 연결되는 지점이 꽤 많습니다.

 

굿보이 1회 리뷰

 

굿보이 1회 리뷰 줄거리 요약

작품은 인성경찰청 강력특수팀의 팀장 고만식(허성태)이 정직 후 복직하면서 시작됩니다. 동시에 서울 기동대에서 사고를 치고 순경으로 강등된 윤동주(박보검)가 그 팀에 배속되며 본격적인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동주는 밝고 정의로운 성격이지만, 과거 진통제 복용 사건으로 인해 복잡한 트라우마를 지닌 인물입니다. 이 과정에서 전 연인 지한나(김소현)와의 삼각관계, 선배 김종현(이상이)과의 과거 연루 등, 인물 간의 얽힌 감정선이 꽤 깊습니다.

금토끼 조직과의 충돌, 정체불명의 외제차 뺑소니, 절도 사건, 피살된 관세청 공무원 등 다층적인 사건이 1회부터 연달아 벌어지며 시청자에게 혼란과 몰입을 동시에 선사했습니다.

 

굿보이 등장인물 소개

• 윤동주 (박보검): 복싱 금메달리스트. 뇌물받은 경찰 동료를 처단한 후 경찰로 전향한 열혈 캐릭터
• 지한나 (김소현): 사격 여신 출신. 청장에게 홍보모델처럼 이용당하지만 현장 수사에 열정적
• 김종현 (이상이): 펜싱 은메달리스트. 정의를 중시하는 감찰계 엘리트
• 신재홍 (태원석): 전직 원반던지기 선수. 맨홀 뚜껑으로 차량 전복시키는 장면이 백미
• 고만식 (허성태): 전직 레슬링 선수. 팀의 중심으로 어벤져스 결성을 이끌 인물

 

굿보이 2회 예고 - 본격 팀 결성과 빌런의 등장

2회에서는 드디어 다섯 명의 경찰이 한 팀으로 뭉쳐 '강력특수팀'으로 거듭날 조짐이 보입니다. 특히 동주가 애타게 찾던 후배 이경일(이정하)의 생존이 확인되며 감정선도 깊어질 예정입니다.

전직 코치 오종구(정만식)와의 갈등, 복싱 약물 도핑 사건의 진실, 조직 배후인 민주영(오정세)의 정체까지... 하나씩 베일을 벗기며 몰입감을 더해갑니다. 특히 민주영은 낮에는 모범 관세청 공무원, 밤에는 범죄 조직의 보스로 이중생활을 하는 인물로 소개되어 극의 중심축이 될 전망입니다.

 

굿보이 드라마 장단점

👍 장점

• 독특하고 신선한 설정(스포츠 어벤져스 경찰)
• 현실 사회 문제를 판타지적으로 풀어낸 구조
• 박보검, 김소현 등 연기력과 비주얼 모두 갖춘 배우들의 활약
• JTBC 특유의 감각적인 연출

 

🤔 단점

• 초반 설명 부족으로 인한 캐릭터 파악 어려움
• 코믹 요소의 과잉으로 분위기 혼란
• 너무 많은 사건이 한 회에 등장하여 집중도 분산

 

결론 - 산만하지만 중독성 있는 액션 활극

‘굿보이’는 다소 산만한 출발이지만, 캐릭터와 스토리 모두 흥미로운 요소를 품고 있습니다. 각자의 사연과 특기가 있는 캐릭터들이 모여 하나의 팀이 되는 과정을 지켜보는 재미가 있고, 사회적 메시지도 은근히 담겨 있어 단순한 액션 드라마 이상의 의미도 부여할 수 있습니다.

이 드라마를 보면서 느낀 점은 단 하나입니다. "산만하지만 그래서 더 끌린다." 다음 회차가 벌써 기다려지는 이 기분, 함께 느껴보시죠. 박보검이 잘생겨서 저는 끝까지 굿보이 시청하려고 합니다. 내용도 점점 탄탄하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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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보이 | JTBC